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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13 00:00
[교양/문화] 문화재청'기장장안사 석조석가여래삼불좌상'보물지정
 글쓴이 : 곽선영 기…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기장 장안사 석조석가여래삼불좌상’(사진)과 ‘농경문 청동기’ 2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했다. 보물 제1824호 ‘기장 장안사 석조석가여래삼불좌상’은 17세기 중엽 활약한 녹원 스님이 수조각승을 맡아 1659년에 불석(경주석)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삼불좌상은 석가여래상을 중심으로 좌우 약사불, 아미타불로 구성됐다. 본존 석가여래상은 턱이 짧은 방형 얼굴에 콧날이 우뚝하고, 부드럽고 자비로운 미소를 띠고 있다. 조성 연대와 작가가 밝혀져 있어, 17세기 중후반 불교 조각사 연구의 기준이 된다. 보물 제1823호 ‘농경문 청동기’는 한 면에 따비 같은 농기구로 밭을 가는 남성과 추수하는 여성을 표현하고, 반대 면에 나뭇가지 위에 새가 앉아 있는 모습을 새긴 청동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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