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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19 00:00
[교양/문화] 불교생명윤리협회 대표에 흥선스님 선출
 글쓴이 : 지향숙 논…
 
불교생명윤리협회는 2월 19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3층 문수실에서 불기 2558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대표에 흥선스님(직지사 주지)을 선출했다. 감사와 집행위원장, 생명윤리위원장 선출은 3월 집행위원회에 위임키로 했다.
 
흥선스님은 “지난해 겨울 이원영 교수, 박광서 교수와 직지사 에너지 문제를 논의하며 불교생명윤리협회와 인연을 맺고 이렇게 대표 소임을 맡게 됐다”며 “하지만 불교생명윤리협회에서 하는 일은 충분히 공감하고 있었고, 회원들과 함께 불교생명윤리에 입각해 사회를 바꾸는데 지혜를 모아 같이 일하고자 하는 마음 자세는 가지고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탈핵 활동 전개와 ‘2030 생명스테이’ 개최를 꼽았다. 탈핵 관련 사업은 △탈핵로드맵 수립 △탈핵홍보관 건립 △탈핵 주제 세미나가 추진된다. 불교생명윤리협회는 TF팀을 구성해 탈핵 로드맵을 수립하는 한편, 6월 지방선거에서 탈핵 공약 채택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관련 자료를 취합하고 오는 9월 경 ‘북카페’ 형식의 홍보관을 개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자살 예방을 위한 ‘2030 생명스테이’도 진행한다. 20, 30대 청년들이 템플스테이를 통해 호흡수련, 명상, 숲치유, 요가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함으로써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게 하자는 것. 협회는 “자살문제는 심각한 사회현상이자 생명윤리나 생명운동에서 중요한 주제임에도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프로그램이 충분히 시도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생명스테이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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