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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18 00:00
[교양/문화] 중앙승가대 제6대총장에 원행스님 선출
 글쓴이 : 유영준 기…
 

< 원행스님 > 6대 중앙승가대 총장에 전 금산사 주지 원행 스님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승가대학 사상 승가대 동문 출신 총장으로는 최초다. 학교법인 승가학원(이사장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은 2월 1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제100차 이사회를 열고 신임 총장을 선출했다. 원행 스님은 “훌륭한 교수님과 선배, 동문들이 계시는데 어려운 시기에 소임을 맡아 책임이 크다.모든 분들이 잘 화합하고 종단 뜻에 부합하는 교육을 시키라는 채찍으로 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님은 “종단의 교육은 백년대계로 무엇보다 스님들 교육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만전을 기하겠다”며 “대학원에서도 고급인력을 배출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원행 스님은 1973년 금산사에서 월주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84년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금산사 총무와 기획실장, 무주 안국사 주지를 거쳐 중앙종회의원과 사무처장, 중앙승가대 총동문회장을 역임했다. 해인사 승가대와 중앙승가대, 동국대 교육대학원과 불교대학원을 졸업했다. 2013년 2월 ‘현정론에 관한 연구-정책 논증모형에 의한 접근을 중심으로’ 논문으로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스님은 현재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위한 '나눔의집' 원장과 국제NGO 지구촌공생회 이사를 맡고 있다. 중앙승가대는 2012년 9월 전 총장 태원 스님이 일신상의 이유로 퇴임한 이후 총장 대행체제를 유지해 왔다. 승가대 동문회 측에서 원종 스님을, 승가대 교수 측에서 총장 대행인 미산 스님을 추천했지만 양 후보들이 모두 총장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화합의 계기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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