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해동종 총무원장 *대원사 주지(경기도 용인시 소재) 성정독허득기진(性情獨許得基眞) 과분금완록향청(果分金豌錄香淸) 경물인인성승개(景物因人成勝槪) 부귀어아여부운(富貴於我如浮雲) 풍아지금유차석(風雅只今留此席) 성정이 순일하니 그 진을얻고 과일을 아눠 담은 금완에 녹향이 싱그럽다 경계와 물건은 사람마다 승개를 이루고 부귀는 나에게 뜬구름과 같으니 풍경아취가 지금 이 자리에 머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