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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9-01 00:00
[교양/문화] 화정박물관 '티베트의 유산' 개최한다
 글쓴이 : 유영준 기…
 

▲사진- 싸꺄 빤디따 서울 종로구 평창동 화정박물관이 오는 9월6일 개막해 내년 3월17일까지 '티베트의 유산' 을 개최한다. 개최하는 '티베트의 유산' 특별전은 9년전 영국 런던의 브리티시박물관에서 '티베트의 유산'(Tibetan Legacy)이라는 타이틀을 내건 전시회를 재구성하는 한편, 이후 입수한 새로운 작품을 더해 마련하는 자리다. 탕카 54점을 중심으로 기타 관련 티베트 공예품 31점이 선보인다. 전시작 중에는 13세기 티베트 불교 싸꺄파의 지도자로 몽골제국에 티베트 불교를 최초로 전파한 싸꺄 빤디따(Saskya Pandita. 1182-1251)를 그린 16세기 면본채색(綿本彩色) 그림을 비롯해 불교의 인과응보 사상을 설파한 19세기 후반-20세기 초반 면본채색화인 아바다나 깔빠따(Avadanakalpata)가 포함된다. 또 죽음은 근절하는 문수보살을 표현한 바즈라바이라바(Vajrabhairava) 그림(19세기. 면본채색), 티베트 불교 닝마파의 시조이자 '티베트 사자의 서' 저자로 알려진 빠드마삼바바(Padmasambhava)를 그린 탕카(18-19세기. 면본채색)도 전시한다. 화정박물관은 "탕카 소장품을 대표한 작품들로 이번 전시를 꾸몄다"며 이를 통해 "티베트의 역사와 불교문화, 토착종교와 불교간의 상호 영향관계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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