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2009년 용산참사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두 개의 문’을 관람했다.
지난 7월24일 서울역사박물관 옆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를 찾은 총무원장 스님 일행은 영화를 관람하고 연출자를 비롯한 영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영화 관람에 앞서 총무원장 스님은 공동 연출한 김일란 홍지유 감독에게 “좋은 작품을 만드느라 고생이 많았다”며 인사를 건넨 뒤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두 개의 문’은 지난 2009년 1월 발생한 용산참사를 전면으로 다룬 국내 첫 개봉작으로, 당시 경찰특공대원의 증언과 법정기록을 토대로 사건을 재구성한 작품이다. 러닝타임은 101분이며 현재까지 5만 여명의 관객이 영화를 관람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취임 후 첫 대외활동으로 용산참사 유가족을 위문하고 구속자에 대한 대통령 특별사면을 요청하는 등 문제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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