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lkyonews_header.jpg

 
작성일 : 12-07-30 00:00
[교양/문화] ‘팀 코리아하우스’ 전시 및 공연 통해 한국 알리기
 글쓴이 : 유영준 기…
 

런던 나이트브리지역 인근에 위치한 ‘팀 코리아하우스(Team Korea House)’는 올림픽 기간 동안 한국 스포츠와 문화를 홍보하는 장이다. 로열템즈요트클럽에 자리 잡은 코리아하우스는 지난 7월27일 개관해 올림픽이 끝나는 8월12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64년 전 한국이 광복 이후 처음으로 출전했던 것을 기념해 ‘From London To London 1948-2012’을 모토로 내세우고 있다. 코리아하우스 1층에는 한국체육의 변천사와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인천아시안게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충주세계조정선수권 대회 등을 홍보하는 부스가 마련됐다. 뿐만 아니라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부채와 복주머니 만들기 행사도 실시하고 있다. 2층은 공연 및 행사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7월28일 찾은 코리아하우스는 한국문화를 접하기 위해 찾은 외국인들이 제법 눈에 띄었다.한국인 대학생 자원봉사자들도 외국에서 온 손님을 정성스레 맞이했다. 외국인들은 1층에 마련된 한국 스포츠에 대한 소개와 앞으로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인 국제대회에 대한 설명을 경청했다. 이와 함께 K-POP 음악에 맞춘 로봇 댄스, 마술사 JK가 선보이는 마술쇼를 통해 코리아하우스를 찾은 외국인들에게 흥겨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복체험, 수지침, 붓으로 한글이름쓰기 등 한국문화를 알리는 행사들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백성일 대한체육회 국제협력본부장은 “올림픽은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 못지않게 한국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국제대회”라며 “코리아하우스는 운영은 국제경기대회 성공 사례를 개발도상국들과 공유하며 국제사회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자원봉사자 김규현 군은 “봉사자 모집 공고를 보고 한국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지원했는데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국가대표 선수들이 결과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건강하게 런던올림픽을 마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올림픽이 열리는 동안 코리아하우스에서 매일 오전 9시 한국 메달리스트의 기자회견을 이곳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7월31일에는 한국의 밤, 8월11일에는 선수단의 밤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불교일보 동영상 전문채널
서울 불교방송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