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WFB 한국대회 로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원로 스님들이 직접 수계하는 대규모 법회‘WFB 세계고승수계대법회’가 오는 6월13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전남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수계법회는 세계불교도우의회 한국대회 개최 기간 동안 열리는 국제행사다. 전계대화상에 조계종 전계대화상 고산스님, 갈마아사리에 조계총림 송광사 방장 보성스님, 교수아사리에 원로의원 도문스님 등을 계사로 의식을 진행한다. 프랑스와 태국, 호주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고승을 삼사칠증으로 모시고 수계를 받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전 프랑스불교 협회장인 탐팔라웰라 담마라타나 스님, 태국왕 특사 프라 폼와치라야 스님, 중국불교협회 부회장 영신스님, 인도국제불교연맹 창설자인 라마롭장 스님, 방글라데시 불교협회장 수다난다 마하테로 스님, 대만불교협회장 명광스님, 티베트 불교 지도자 캄툴 린포체, 몽골 따시초링사 주지 최질자브 담바자브 스님, 호주불교협회 이사 팃폭텐 스님 등도 참여한다. 행사 이후 ‘팔만대장경’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수계 법회 참여를 원하면 세계불교도우의회 한국대회 조직위원회(www.wfb26korea.org)로 문의하면 된다. 동참금은 3만원이다. 조직위원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큰스님과 외국 스님들이 참여하는 이번 법회는 불자들에게 다시없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행복의 씨앗을 심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 세계 불교인들의 교류행사인 WFB 한국대회는 6월11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