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lkyonews_header.jpg

 
작성일 : 12-04-28 00:00
[교양/문화] 아름다운동행 ‘나의유산만들기’ 프로그램 발대식
 글쓴이 : 유영준 기…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이 우리나라 세계문화유산을 탐방하며 꿈을 키우기 위해 마련한 ‘나의유산만들기’가 1년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서울, 경기지역 중학생 200여 명은 지난 2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청소년들은 내년 2월까지 1년여에 걸쳐 한 달에 한번 해인사 장경판전, 경주역사유적지구, 수원화성, 안동 하회마을 등을 돌아본다. 수료식 후 참가자 가운데 10명을 선발해 해외 세계유산을 탐방하는 특전도 주어진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대학생을 비롯한 의사, 변호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멘토 60명이 함께 한다. 참가자들은 이날 첫 시간으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종묘와 창덕궁을 찾았다. 100여 명씩 두 팀으로 나눠져 번갈아가며 유적지를 방문했다. 비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에도 학생들의 표정은 하나같이 밝았다. 전문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멘토들도 “참가하길 잘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앞서 아름다운동행은 지난 3월 참가자들을 최종 선발했다. 서울, 경기지역 950여개 학교에서 추천받은 300여명의 학생 가운데 심사를 거쳐 200명을 선정했다. 청소년들의 멘토가 되어줄 자원봉사자 모집에는 200여명이 몰려 서류 심사를 통해 최종 인원을 확정했다. 이번 사업은 삼성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다. 아름다운동행은 “주5일제 시행에 맞춰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기획했다”며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가치관을 심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불교일보 동영상 전문채널
서울 불교방송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