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은 오는 19일~ 6월21일 '울산, 불교를 만나다'를 주제로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오늘 7일 밝혔다. 박물관은 불교전문가를 초청해 총 10회에 걸쳐 우리나라와 울산의 불교문화를 강의할 예정이다. 안필섭 동국대 전임연구원이 '불교 탄생과 인도 불교의 전개', 정은우 동아대 교수가 '한국의 불상', 김상현 동국대 교수가 '원효와 의상', 이정은 경주박물관 학예사가 '중국 불교와 불교미술', 신용철 통도사 성보박물관 학예실장이 '한국의 탑'을 소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또 박은경 동아대 교수가 '한국의 불화', 정영호 단국대 석주선기념박물관장이 '한국의 부도',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한국 불교건축의 역사와 성격', 조원영 합천박물관 학예사가 '울산과 불교', 김우림 울산박물관장이 '조선시대 무덤에 나타난 불교문화'를 각각 소개할 예정이다. 수강생은 성인 160명이며, 오는 9일~15일 울산박물관 홈페이지와 우편 등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