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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2-26 00:00
[교양/문화] 이주호 교과부 장관, 자승 스님 예방
 글쓴이 : 유영준 기…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지난 2월 21일 오후 4시 조계사를 방문해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만나 학교폭력문제에 관해 논의했다.

이 장관은 “현재 학교폭력의 뿌리를 자르기 위해 청소년 문제 해결에 범정부적으로 나서고 있다. 교과부와 종교계간 협력할 일이 앞으로 더욱 많아 질듯 하다. 불교계에서 협력해야 할 부분에 대해 의논하러 왔다”고 전했다.

또한 “학교 폭력에 대해서는 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인성교육”이라며 “가해학생 재활교육을 학교에서만 하기 힘들다. 명상이나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불교계에서 협력ㆍ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자승 스님은 “현재 학내 폭력의 도가 심히 지나치다. 종단과 사회, 가정이 함께 협력해 학교폭력, 청소년 문제 근절해야 한다”며 “종단에서는 템플스테이, 명상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복지ㆍ어린이 포교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7대 종교 지도자들의 모임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는 지난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간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KCRP는 성명서에서 “학교폭력 문제는 우리 사회가 당면한 미래의 문제이며, 국가운명의 존망이 걸린 과제”해결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범국가적 차원의 대책을 강구하기 시작한 것은 지극히 다행스러운 일로, 우리 종교인들 모두 이에 적극적으로 동참할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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