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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1-31 00:00
[교양/문화]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취임 인사차, 자승스님 예방
 글쓴이 : 유영준 기…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지난 1월30일 오후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취임 인사차 예방한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의 예방을 받고 환담했다. 한명숙 대표는 이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김영주 총무와 가톨릭 정진석 추기경 등 종교 지도자들을 잇따라 예방했으며 그 첫 걸음으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찾았다. 한명숙 대표는 자승스님의 축하인사전화에 대한 감사인사를 건넨 뒤 “대표 취임 후 각 지역을 순회하면서 많은 국민들이 힘들어하고 있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는 마음이 아팠다”면서 “종교가 국민의 편안한 삶을 위해 이끌어주시면 정치권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종교계의 협조를 요청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신년기자회견에서 국민의 행복과 평화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듯이 조계종은 앞으로 민생과 복지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챙겨나갈 것”이라며 “정치권도 총선과 대선을 화합되게 잘 치르고 국민화합과 행복, 평화를 위해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배석한 정세균 상임고문에게 “조계사가 위치한 서울 종로구에 출마하는 만큼 이제는 같은 집안이라는 생각으로 불교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정세균 상임고문은 “총선과 대선이 축제로 치러질 수 있도록 종교지도자들이 잘 지도해달라”며 “조만간 다시 찾아 뵙고 인사드리겠다”고 화답했다. 이와 더불어 배석한 기획실장 정만스님은 지난 연말 국회를 통과한 전통사찰의 보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전통문화 예산 통과에 대해 감사인사를 건넨 뒤 “불교규제 국가법령이 앞으로도 10여 개 남아 있는 만큼 민주통합당이 전통문화 발전과 계승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예방에는 총무원 기획실장 정만스님과 사서실장 심경스님, 민주통합당 정세균 상임고문. 홍영표 대표 비서실장, 김상희 의원, 신경민 대변인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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