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 세계의 종교> 수전 타일러 히치콕 등 지음. 김진 옮김. ▲책소개 내셔널지오그래픽의 편집자인 히치콕과 존 L. 에스포지토 조지타운대 이슬람학 교수가 '종교는 어떻게 인류의 역사를 형성하고 문화와 문명 속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가'라는 질문 아래 불교, 기독교, 이슬람교, 힌두교, 유대교 등의 발자취를 살펴본 책이다. 각 종교가 탄생한 곳의 지형적 특성과 종교 선지자들이 신앙의 말을 어떤 식으로 전파해 나갔는지에 주목했다. '신이 사는 곳, 순례자들이 걷는 곳'이라는 부제가 붙었다. 여러 종교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을 비롯해 시원하게 펼쳐진 200여 장의 사진과 풍부한 정보가 담긴 지도가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