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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1-01 00:00
[교양/문화] 화마 딛고선 여수 향일암..임진년 해맞이
 글쓴이 : 유영준 기…
 

지난 2009년 화재로 소실됐던 여수 향일암에서 복원공사를 마치고 3년만에 임진년 해맞이 행사가 열렸다. 이날 해맞이는 구랍 31일 오후 5시 해넘이 행사를 시작으로 송년풍물 길놀이 행렬, 우도풍물굿보존회의 무사안녕 기원무, 국립창극단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관광객들의 힘찬 카운트다운 속에 제야의 종소리가 향일암 일대에 퍼져 나가면서 임진년 새해 1일 0시를 맞았다. 오전 6시 30분부터 일출 제례가 열리고 이어 새해 소망과 건강을 기원하는 풍선 날려보내기, 떡국 무료 시식을 끝으로 해맞이 공식 행사가 모두 마무리됐다. 신라 선덕여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한 향일암은 금오산 중턱 절벽 절경에 자리 잡은 해맞이 명소로 전국에서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그러나 2009년 12월 20일 발생한 원인 모를 불로 대웅전, 종각, 종무소 등 사찰 전 시설이 소실된 후 3년여에 걸쳐 복원공사를 마쳤다. 한편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열리는 여수 신항 박람회장에서도 이날 오전 7시 강동석 여수박람회조직위원장 등 조직위 직원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박람회성공기원 해맞이' 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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