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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7-31 00:00
[교양/문화] 진각종 회당문화축제 개최
 글쓴이 : 유영준 기…
 

진각종을 창종한 회당 손규상 대종사의 탄생성지인 울릉도에서 매년 열리는 ‘회당문화축제’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경상북도 울릉군 도동항을 비롯한 울릉도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회당문화축제에는 진각종 통리원장 혜정 정사를 비롯해 울릉도 주민과 울릉도 군경 장병, 관광객 등 3천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 회당문화축제는 최근 일본 자민당 의원의 울릉도 방문 강행 발언 속에 ‘독도아리랑’을 주제로 열려 의미를 더했다. 진각종 통리원장 혜정 정사는 27일 열린 축제 본행사에서 “울릉도와 독도를 중심으로 국민화합과 나라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며 “울릉도와 독도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늘 기쁘고 행복하다”며 독도 사랑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앞서 26일에는 울릉군민회관에 울릉도에 근무 중인 군인과 의무경찰대원을 초청, ‘독도지킴이 위문콘서트’도 함께 열었다. 27일 도동항 특설무대에서 열린 본 행사에는 공연에는 가수 이종만, 뉴트리팝스, 안치환, 야자수밴드, J&B소울의 공연을 비롯해 샌디애니메이션 퍼포먼스, 꿈나무 어린이집 공연, 울릉도태권도협회 시범 등이 진행됐다. 진각종은 울릉도태권도협회와 독도지킴이 장병들에게 위문금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진각종 통리원장 혜정 정사 회당문화축제를 준비한 진각종 통리원장 혜정정사는 “회당문화축제가 회당 대종사의 탄생성지인 울릉도에서 주민, 군장병은 물론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축제로 자리잡았다”고 자평했다. 혜정정사는 “어떤 축제든 10년이 지나면 전통이 된다”며 “회당문화축제의 지난 10년은 전통을 세워온 기간이었다는 생각으로 올해 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이 축제에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설명했다. 최근 다시 준동하고 있는 일본의 독도관련 망언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울릉도와 독도를 다녀가 우리 땅임을 직접 확인하고, 우리 땅에 대한 자부심과 애국심을 키워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혜정정사는 또 “개관을 앞두고 있는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진각문화전승원 개관을 서두르고 있다”며 “지역사회에서의 역할도 함께 할 수 있도록 교육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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