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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7-30 00:00
[교양/문화] 광복66주년 기념 남북동시법회 봉행
 글쓴이 : 전수진 기…
 
북한 고위급 인사의 미국 방문, 연평도 사건 이후 8개월만의 밀가루 지원 등 남북관계가 대화분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불교계에서도 8·15남북동시법회 등 다채로운 평화결사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지홍)은 오는 8월 15일, 광복66돌을 맞이하여 ‘조국통일기원 8·15 남북불교도동시법회’를 봉행할 예정이다.

추진본부는 “장소는 달리하지만 서울과 평양에서 한날한시에 동시법회를 봉행하여 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염원하고자 한다. 특히 경색된 남북관계로 인해 긴장과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민족화해의 염원을 담은 남북공동발원문을 채택, 발표하여 7천만 겨레에게 화해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려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와 조선불교도연맹중앙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민족공동체추진본부가 주관하는 남북동시법회는 강남 봉은사와 평양 광법사에서 봉행된다.

민추본은 동시법회에 앞서 오는 8월 10일~11일,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 ‘북한의 전통사찰’사진전도 계획하고 있다. 59곳의 북한 현존사찰 및 폐사지, 절터를 전수 조사하여 촬영된 사진자료를 바탕으로 한 ‘북한의 전통사찰’ 사진전은 북한 전통사찰의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남북 불교교류 및 문화교류의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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