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에 이어서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잇따라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예방하고 전통문화 보존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오늘6월21일 오후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예방하고 “한나라당 전통문화발전특별위원회를 통해 마련하는 법률과 제도가 혹시나 불교를 규제하는 또 다른 족쇄가 되거나 부족한 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살피도록 하겠다”며 전통문화 보존에 앞장설 것을 자승스님에게 약속했다. 이주영 한나라당 정법안과 제도를 마련했다”면서 “예산부분도 소홀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책위 의장도 “한나라당에서 특위를 가동해 전통문화를 육성할 수 있는 법안과 제도를 마련했다”면서 “예산부분도 소홀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전통문화의 보존과 전승은 형식이나 말로 끝나거나 불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국민이 앞장서 지키고 계승해야 할 국민운동으로 승화돼야 할 중차대한 사안”이라며 “국민을 위한 정책을 최우선시하고 그 다음으로는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깨닫고 이를 계승 발전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달라”고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에게 당부했다. 이날 예방에는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이주영 정책위 의장, 정희수 사무총장, 안영환 대변인, 정갑윤 국회 예산결산위원장, 이인기 국회 행정안전위원장(한나라당불자회장), 조윤선ㆍ황영철ㆍ임해규 의원 등 한나라당 주요 당직자와 불자 국회의원들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에서 9명이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