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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6-14 00:00
[교양/문화] "제 1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7월14일 개막"
 글쓴이 : 유영준 기…
 

제 1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가 7월14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부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6월 14일 서울 신촌 유플레스에서는 제 1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영빈 집행위원장과 박진형 이영재 프로그래머, 남종석 전문위원, 호러퀸으로 돌아온 피판레이디 박보영 등이 참석했다. 김영빈 집행위원장은 올해 피판에 대해 "'관객을 생각하고 재미있으며 가까이 있는 영화제'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총 34개국 221편(장편 127편, 단편 94편)의 영화를 부천 체육관과 롯데시네마, CGV 등에서 상영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의 슬로건은 '리 스타트', 재도약이다. 이에 대해 김영빈 집행위원장은 "슬로건은 선언적인 의미가 있다"며 "우리 영화제를 관심있게 본 사람은 굴곡진 역사도 있었고 변천의 과정이 만만치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 역사를 되돌아 보면서 다시 도약하자는 의미를 새겼다"고 설명했다. 이전과 특별히 달라진 점은 피판의 개막식과 폐막식이 부천 시민회관이 아닌 부천 체육관에서 열린다는 것이다. 김영빈 집행위원장은 이에대해 "2500여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부천 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겼다"며 "더 많은 관계자와 관객들을 수용하려고 계획했다. 좀 더 대중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중이다"고 전했다. 개막식은 7월 14일, 폐막식은 22일 치러지며 23일과 24일은 영화제 기간 중 인기있었던 영화를 재 상영하는 '포스트 페스티벌'이 열린다. 지난해보다 30여편 정도 많아진 작품들은 최근 1년간 전 세계에서 제작된 우수 장르 영화인 '월드판타스틱시네마', 미국과 일본 거장들의 작품인 '스트레인지 오마쥬', 섬뜩하고 무서운 작품인 '금지구역', 가족 영화 패밀리판타와 애니 판타, 박노식 영화 회고전, 오픈시네퍼레이드 등으로 분류돼 상영된다. 또 부분 경쟁을 도입한 비경쟁 국제영화제란 특징에 따라 부천초이스장 단편상, 유럽판타스틱영화제 연맹 아시아 영화상 등이 마련됐으며 신진 작가를 지원하고 영화인에게 전문 교육을 가르치는 아시아판타스틱영화제 제작네트워크도 열린다. 올해로 4년째다. 이와 함께 감독과 제작자를 관객이 함께 만나는 메가토크, 영화계 저명 인사와 만나는 판타스틱 스트리트, 영화와 함께 음악 공연을 즐기는 무비악당, 주요 공원에서 펼쳐지는 피판무브먼트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중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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