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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5-09 00:00
[교양/문화] 명락사, '다종교인과 함께하는 봉축대법회' 개최
 글쓴이 : 유영준 기…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사찰들이 봉축법요식에 이웃 종교 지도자들을 초청하는 등 종교화합의 훈풍이 불고 있다.

대한불교 천태종 명락사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10일 '다종교인과 함께하는 봉축대법회'를 연다.
봉축대법회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관악구 청룡동 명락사 4층 대법당에서 열리며, 종교인평화공동체 이사장 백도웅 목사, 천주교 글라렛선교수도회 총원장 주낙길 수사, 원불교 문화사회부장 김대선 교무 등 국내 주요 종단 종교인들이 법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명락사 주지 무원 스님은 9일 "부처님이 세상에 오신 것을 축하하고 종교 평화와 사회 안정의 디딤돌이 되어 선진 대한민국을 이루고자 하는 국민적 염원을 공유하자는 데 (이번 행사의) 근본 취지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스님은 또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어울려 사는 다문화사회에서 다종교인들이 서로의 종교를 존중하고 이해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종교 평화와 사회 안정은 저절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명락사는 지난해 11월 6일 'G20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기원 대법회'를 열면서 천주교, 개신교 등 이웃 종교 지도자들을 초청한 바 있다.

10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열리는 봉축법요식에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영주 총무, 천주교 주교회의 이기락 사무처장 등 국내 주요 종단 지도자들은 물론 한국이슬람교중앙회 이주화 이맘 등 이슬람교 지도자들도 올해 처음으로 법요식에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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