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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4-13 00:00
[교양/문화] 日궁내청 조선의궤 5종 추가 파악
 글쓴이 : 홍현숙 기…
 
시민단체 문화재제자리찾기 사무총장 혜문스님은 일본 궁내청에 소장된 조선왕실의궤 5종이 추가로 파악됐다고 13일 밝혔다.

혜문스님은 지난 9일 일본 공산당 가사이 아키라 의원을 통해 전달받은 '조선왕실의궤 소장 일람'이라는 자료를 검토한 결과 궁내청 소장 조선왕실의궤는 총 81종 167책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조선왕실의궤 소장 일람'은 일본 궁내청 장관 관방비서과가 가사이 의원에게 제출한 것이다.이는 서지학자인 박상국 한국문화유산연구원장이 10년전에 조사해 파악한 76종 158책보다 5종 13책이 많은 수치다.

새롭게 존재를 드러낸 의궤는 진봉황귀비의례와제목이 같은 책봉의례 2종,빈전혼전도감도청의궤,화성성역의궤 등이다.

진봉황귀비의궤와 책보의궤는 고종의 후궁인 엄씨를 황귀비 및 계비로 책봉하는 절차를 기록하거나 고종의 아들들을 제후왕을로 봉하는 내용을 담았으며 빈전혼전도감도청의궤는 순종의 부인인 순명황후의 신주를 무덤에 묻기까지의 과정을 기록한 것이다.
1800년 간행본으로 화성 건설 과정을 기록한 화성성역의궤를 제외한 나머지 의궤류는 1900년대 초반에 작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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