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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1-17 00:00
[종단소식] 태고종, 종단 개혁과 안정화에 박차
 글쓴이 : 이성경기자
 
한국불교태고종이 종단 개혁과 안정화의 발걸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태고종은 올해 종무지표를 △제도 개선을 통한 위계질서 확립△고른 인재 등용△철저한 역할분담을 통한 승가공동체 실현 △차별화된 이념적 정체성 확립을 통한 대사회적 위상 제고 △생산불교를 통한 재정안정에 두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총무원과 지방교구 종무원 및 분원과의 원활한 연계를 위해  조직을 일원화하는 조직정비불사 추진ㆍ 동방불교대학을 종단의 사관학교로 개편ㆍ 종단운영위원회 활성화로 종단 재정기초 마련 등 다양한 방안을 내놓았다.

종단 화합과 안정화를 위해서 태고종 총무원측은 지난해 불행한 사태로 제기됐던 민·형사간 고소·고발·진정건을 모두 취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태고종은 17, 18일 제 84회 임시중앙총회(종회의장 박운곡스님)를 열고  △종단 정체성(正體性) 현양 △비현실적·비민주적·비합리적 종헌·종법 등 각종 법령 정비 △태고종도로서의 종단관 확립을 위한 조직정비 △교단의 법도와 위계질서 확립 △분담금 제도정착을 비롯한 재정확보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태고종 관계자는 “이번 종회에서는 공석으로 있는 총무원 부원장을 선출해 종단이 갈등에서 벗어나 안정을 찾아가고 있음을 대내외에 천명할 것”이라며 종단 화합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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