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2-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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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소식] 정대총무원장 신년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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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고병제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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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조계종 정대 총무원장은 15일 총무원 청사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종단의 안정을 위해 종도와 원로스님들의 뜻을 따라 종정을 속히 추대하겠다"고 밝히고 "오는 10월에 있는 제13대 중앙종회와 8개의 교구본사주지선거가 공정하게 치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종단 사면 문제에 대해 "종헌개정 사항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사면이 내려져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종회와 종정이 선출되면 잘 해결해 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스님은 특히 월드컵에 대해“월드컵 개막직전에 열릴 연등축제를 세계인이 참여하는 축제마당으로 진행”하고 “외국인 대상 전통사찰문화체험(템플스테이) 사업을 추진해 세계인이 한국의 미와 한국불교를 배우고 느끼도록 하겠다”며 문화월드컵을 만드는데 불교가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또한 "올해 불교박물관과 예술공연 및 전시장, 국제회의장이 구비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건립을 추진해 한국 불교와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과 "성보박물관 기능을 활성화한 불교문화재 보존과 불교문화재 및 멸실문화재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하겠다"며 불교문화재 관리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지방선거 및 대통령선거에 대해서는 "새시대 지도자를 선출하는 축제가 되길 기원"하고 "종교는 본연의 위치를 지켜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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