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2-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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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소식] 대한불교 정토종 혜만대종사 '화해와 용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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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손영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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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불교 정토종 혜만 대종사는 지난 3일 “화해와 용서, 절제된 덕목으로 본분에 맞게 맡은 소임을 충실히 할 것”을 강조하는 신년법어를 발표했다.
---화해와 용서로써의 다스림---
현세의 안락과 미래의 행복과 불국 정토를 이루려 하려면 사바세계에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다생의 윤회로 인하여 많은 고통을 받는 사바세계 인과를 마음의 다스림과 행동의 다스림, 습관의 절제, 관념의 절제, 나와 너를 구분 짖지 않는 거룩한 부처님의 가르침이 필요한 시기이다. 옳고 그르다는 번뇌의 갈등이 세상의 모든 부분에 만연되어 있으므로 이를 화해와 용서로써 모든 절제된 수행의 덕목으로 본분에 맞게 맡은 바 모든 일을 충실히 한다면 가정과 나라에 큰 밑받침이 될 것이다.
용서할 수 없는 것을 용서 하는 세상, 화합할 수 없는 것을 화합하는 사회, 용서받을 수 없는 것을 용서받을 수 있는 세상이 되어 이 작은 실천의 수행이 곧 개인, 사회, 국가, 종교를 초월한 동체대비의 자비가 곧 불국 정토라!
대한 불교 정토종 종통 혜만 대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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