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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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소식] 한국불교 태고종 신임총무원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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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손영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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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 태고종 중앙종회(의장 : 박운곡)는 지난 27일 제 83회 정기 중앙 종회에서 신임총무원장에 현 총무원 부원장인 이규범(법명 운산)스님이 선출됐다. 운산스님은 종회의원 전원 만장일치 선출됐다. 이로써 태고종은 1년 여동안 거듭되어 온 내분을 종식시키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이번에 선출된 이규범 총무원장은 1975년도부터 태고종 총무원 총무부, 재일본 태고종 총본산 금강사 주지겸 종무원장, 총무원 부원장 등 종단요직을 역임한 행정 교화 승으로 종단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운산스님은 과거 조계종단측에 전국1천5백여 전통 기성사찰을 다 넘겨 주고 법륜사 등 3개사찰만을 가지고 태고종 종단등록을 하던 당시 약관30대에 총무부장을 맡아 대정부, 대사회, 대언론 교섭에 출중한 능력을 발휘, 태고종이 오늘날 자리 매김한데 큰 역할을 했다는 종단내의 평을 얻고 있다.
태고종단측은 "운산스님은 태고종과 태고종도의 정서 등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며 " 신임총무원장을 중심으로 침체된 종단을 개혁하고 화합을 이루어 내는 종단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규범(법명 운산)스님 약력: 충남 청양 출신, 1960년 대전 대승원에서 이용봉 화상을 은사로 득도.수계,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을 나와 1975년부터 태고종 요직을 두루 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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