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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7-01 00:00
[교양/문화] 마곡사 진각스님 주지로 안된다.
 글쓴이 : 윤재수 PD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 스님이 6월 25일 종무회의에서 “마곡사 문제를 심도 있게 조사하라”고 호법부에 지시하였다.

이 사건은 마곡사 주지의 자질에 대한 문제가 심각해진 것으로 대전충청포교사단 등 대전지역 34개 신행단체는 지난달 13일 ‘진각 스님을 마곡사 주지로 모실 수 없는 우리의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음란한 행실△동학사 불법 뇌물수수△허위문서 작성△수행이력 등을 거론하며, 재선거를 실시하도록 해달라고 조계종 총무원에 요구했다.

주지후보 선거에서 10표 차로 진각 스님에게 패한 장곡 스님(갑사 주지)도 14일 조계종 중앙종회에 “진각 스님은 본사주지 자격이 없다”는 내용의 이의 신청서를 냈다. 마곡사 또한 6월 18일 “진각 스님을 마곡사 주지로 모실 수 없는 우리의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한 대전지역 34개 신행단체장에게 ‘사실 확인 및 협조의뢰(사법기관 고발조치 예고)’내용증명을 발송했다.

한편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회의를 열고 마곡사 주지 임명장 수여 여부에 대해 논의했으나 의견이 엇갈려 결론을 내지 못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7월 12일 오후 2시 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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