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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6-28 00:00
[교양/문화] 월드컵기간 외국인 850명 템플스테이 참여
 글쓴이 : 손영심 기…
 
월드컵기간중 전국 33개 사찰에서 실시한 한국불교전통문화체험행사에 참가한 외국인 관광객은 25일 현재 850명으로 집계됐다.

조계종 포교원은 이달말까지 템플스테이 참가자가 약1000명 정도로 예상되며, 사찰 경내를 둘러보거나 다도 등 간단한 불교문화체험프로그램을 체험한 사람들을 합치면 약 5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템플스테이에 가장 많이 참여한 나라는 미국·캐나다·일본·호주순이며 가장 많이 찾은 사찰은 경관이 좋은 경기 강화 전등사를 비롯, 제주도 서귀포 약천사, 전남 순천 송광사, 경남 양산 통도사, 경남 합천 해인사, 광주 서구 무각사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참가자들 대부분은 설문조사에서 “다시 찾겠다”며 프로그램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10억원의 경비를 들여 행사를 지원한 문화관광부와 불교계측은 경북 김천 직지사 주한외교사절단 템플스테이 체험과 송광사 프랑스 문인협회원 체험, 영국 블레어총리 공보비서관 맨델슨의 전북 부안 내소사 체험 등 외국언론사 등에 이벤트성 홍보에 주력, 일반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이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이 전반적으로 미흡하고 월드컵과 사찰문화체험의 연관성을 확보하지 못해 참여자 수가 예상외로 낮은 것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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