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2-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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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문화] 종묘대제 봉행, 어가행렬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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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권소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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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자 중요무형문화재 제56호인 종묘대제가 6월 2일 종묘 영녕전과 정전에서 봉행된다.
또 1천200여명이 참가하는 어가행렬 재현이 경복궁에서 종로 1,2,3가를 거쳐 종묘에 이르는 구간에서 오후 4시부터 1시간 30분간 펼쳐진다.
조선조 제왕과 왕비에게 제사 지내는 의식인 종묘대제는 종묘제례보존회(회장 이환의) 주관으로 매년 5월 첫째 일요일에 봉행됐으나 이번에는 정부의 요청에 따라 월드컵 기간에 열리게 됬다.
이날 종묘대제는 영녕전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정전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9시30분까지 열여질예정이다. 정전 제향은 전주 이씨 종친과 왕비 후손 중에서 선정된 200여명의 헌관과 집사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기능 보유자인 이기전(李基田) 전례이사의 창홀(唱笏. 제사절차를 읽음)에 따라 진행된다. 황세손인 이구(李玖) 전주이씨대동종약원 총재가 초헌관을 맡는다.
한편 어가행렬 재현됨에 따라 오후 4시부터 20분 동안 광화문 사거리에서 광화문쪽으로 세종로 반차선, 오후 4시 20분부터 5시 30분까지 종로 1,2,3가 전차선이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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