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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5-14 00:00
[교양/문화] 불교 목조각가 박찬수씨 40년 회고 전시회
 글쓴이 : 이영준
 
박찬수씨가 불교미술 40년을 회고하는 전시회를 지난 11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서울 사간동 법련사의 불일미술관에서 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석가여래좌상 등 불상과 관세음보살입상 등 보살상, 석가여래삼존 불감 등 불감 등이 나왔다. 또 파계사 관세음보살좌상, 상원사 문수동자상 등 실물복원한 목조불상도  출품됐다.

  박씨는 13살 때인 1960년에 김성수를 은사로 전통 목조각을  배우기  시작했다. 초등학교를 채 졸업하지 못한 그는 스승의 문하에서 칼을 직접 만들어 장승을  새기는 등 조각에 빠져들었다. 그가 중학교를 다니던 시절 이운식 스승은 그를 조각의 세계로 입문시켰다.

    침체되어있던 한국불교조각에서 박씨는 칼을 잡아 전통의 맥을 복원하였며 불교 조각의 현대화에 앞장섰다. 그는 96년에 중요무형문화제 제108호인 목조각장으로 지정됐다.

  ☎733-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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