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2-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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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문화] 中 단둥서 조선족 민속예술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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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시 조선족문화예술관이 주최하고, 겨레하나되기운동연합(회장: 宋洛桓 송낙환)이 협찬하는 '조선족 민속예술축제'가 오는 26일 압록강과 북한의 신의주시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단둥시 금강산공원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3일 겨레하나되기운동연합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단둥을 비롯한 랴오닝성 내 조선족들과 한국 겨레하나예술단, 북한 예술인, 관광객 등 6천여명이 참가하며 전통예술 공연과 그네뛰기대회, 널뛰기 대회, 제기차기 대회 등 민속놀이가 어우러진다.
저지난해부터 시작되어 이번에 세번째로 개최되는 이 축제는 행사가 끝난 후 압록강 일대와 고구려 유적지 등을 돌아보고, 북한 땅에 꽃씨 뿌리기, 조선족학교에 책 전달하기, 불우동포에 옷 전달하기 등의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겨레하나되기운동연합은 현재 이 행사에 맞춰 5박6일 일정으로 축제 참가단을 모집하고 있으며, 행사 지원금이나 기념품, 그리고 조선족 학교 어린이들에게 선물할 동화책과 옷 등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 단체는 이달 중순 출발하는 6박7일 일정의 평양 '아리랑 축전' 관람단도 모집 중에 있다.
문의: 02-888-9797 홈페이지:www.krhana.org 이메일: ssong88@hana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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