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2-04-27 00:00
[교양/문화] 백제불교 최초도래지 부용루 상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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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권소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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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불교 최초 도래지 기념성지 사업의 중심 건물인 부용루의 상량식과 방생 대법회가 열린다.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 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다정 백양사 주지)는 26일 영광군 법성면 진내리 기념성지에서 오는 28일 오후 불교신자와 주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용루 상량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기념성지 사업은 지난 99년 3월 착공, 오는 2003년 완공 예정이며, 자치단체 예산과 민자 등 176억원을 들여 1만3천여평의 부지에 부용루를 비롯 마라난타 상과 만불상, 탑원, 범선 등 기념 조형물과 전시관 등을 건립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상량식을 앞두고 있는 부용루 1층에는 석가모니 일대기 조각상이 들어서게 되며 2층은 전망대와 강당으로 활용된다.
이 기념사업은 인도 간다라 출신의 마라난타가 백제 침류왕 원년(384년) 영광 법성항에 처음 도착, 우리나라에 불교를 전파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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