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2-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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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문화] 돌베개 '답사여행의 길잡이'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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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문화유산과 유적지를 체계적으로 소개하는 '답사여행의 길잡이' 시리즈 열네번째 권인 <경남>(한국문화유산답사회 엮음, 돌베개)편이 출간됐다.
이책은 영남의 젖줄 낙동강을 모태 삼아 문화를 일구어온 경남지역의 답사여행 안래서로 경남 문화의 중심 도시 창녕과 밀양, 한반도 남쪽 관문 울산과 양산·부산, 그리고 김해·창원, 함안·의령 등 6개의 답사여행 코스가 소개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제2의 경주'라 불리는 창녕에서는 비화가야의 영화를 가늠해볼 수 있는 교동·송현동 고분군과 찬란한 신라 불교 문화의 산물인 술정리 동서삼층석탑과 송현동 석불좌상을 만날 수 있다. 산지 많은 양산의 대표 답사처로는 취서산 자락에 깃들인 불보사찰 통도사와 성보박물관이 단연 으뜸이고, 항구도시 부산에서는 한국의 만리장성 금정산성과 유서 깊은 고찰 범어사 등 시내 곳곳에 자리한 옛 유물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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