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lkyonews_header.jpg

 
작성일 : 02-03-09 00:00
[교양/문화] 경주지역 문화단체가 마련한 "달빛 문화재 탐방" 행사
 글쓴이 : 손영심 기…
 
경주지역 문화단체들이 달빛을 밟으며 문화유적을 들러보는'달빛 문화재 탐방'행사를 마련,국제관광도시 이미지 제고 및 관광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향토사학가 중심의 문화유적 답사 동호회인 '신라문화동인회'와문화유적 가이드 역할을 하는'신라 사람들',신라 불교문화를 연구탐방하는'신라문화원',경주 남산연구소 등 10여개 단체가 오는 30일부터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야간에 문화유적을 감상할수 있는 테마행사를 잇따라 개최한다.

경주 남산연구소는 오는 30일 남산 신선암을 시작으로 4월27일 늠비봉,5월25일엔 잠늠골 석탑,6월22일 국사골,7월20일 황금대,8월24일 약수골,10월19일 삼화령,11월16일 고위산,12월14일 냉골 바둑바위 등을 답사하기로 했다.

문화유적 가이드 '신라 사람들'은 오는 30일 '매화향기 홀로 아득하고'(상서장)라는 테마의 답사를 시작으로 4월27일 '백탑에 꽃잎떨어지고'(나원리 5층석탑), 5월25일 '왕오천축'(성덕왕릉), 6월22일 '슬픈 찔레꽃 같은 영화'(재매정) 등 매번 주제를 정해 주제에 어울리는 장소에 대한 탐방에 나선다.

신라문화동인회는 신라 선인들의 넋을 기리는 '셔블 향연의 밤'을테마로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들 단체의 문화유적 답사행사는 보름날 등 달이 밝은 야간에 일정을 잡아 가족과 연인들이 다정하게 손을 잡고 다니며 천년의 문화유적을 달빛 아래에서 감상하며 독특한 재미를 느끼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불교일보 동영상 전문채널
서울 불교방송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