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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3-04 00:00
[교양/문화] 한국불교미술 원류 간다라유적 학술조사
 글쓴이 : 권소현 기…
 
한국 불교 미술의 원류로 주목받아온 간다라 불교유적에 대한 학술조사가 활기를 띠고 있다.

간다라 불상을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는 박물관 가운데 하나인 스와트 박물관과 탁실라 박물관, 라호르 박물관, 페샤와르 박물관이 조사 대상이며. 올해 스와트 박물관과 탁실라 박물관에 소장된 불상들을 조사하고 내년 8월엔 나머지 박물관에 대한 학술조사를 실시하여 빠르면 내년 말부터 간다라 불교유적 발굴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발굴 가능성이 높은 곳은 파키스탄 북부 스와트 지역으로. 서기 1∼4세기 유적으로 그 동안 200여 개의 불상이 발견됐고, 높이 40m에 이르는 대탑이 유명하다. 특히 이지역은 그 동안 극히 일부만 발굴됐을 뿐 본격적인 발굴 조사가 가장 안 된 곳 중 하나로 간다라 지역 가운데서도 우리 나라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서북부 쪽에는 우리 나라 불상과 유사한 불상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발굴을 위한 사전 조사 격인 박물관 불상 조사 역시 기존 답사 형식의 연구가 아닌 정밀 학술 조사로 진행될 계힉이며 사진 촬영은 물론 정밀 실측 작업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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