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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1-17 00:00
[교양/문화] 위빠사나 수행처 '보리수 선원', 26일 개원법회
 글쓴이 : 정선영기자
 
남방불교의 수행법으로 유명한  위빠사나 수행처인 '보리수 선원'(대표 붓다락 키타 스님)이 서울 압구정동으로  이전,  오는 26일 개원법회를 연다.

240 여평 규모의 공간에  좌선과 행선에 불편함이 없는 80여평의 수행방과  탈의실, 독립 수행방, 휴게실, 출판부실, 면담실 등을 갖췄다.

365 일, 새벽 3시 30분 부터  밤 10시까지 일정에 따라 매일 수행이 진행되며, 월 2회의 초보자 과정과 매주 토요일 경험자 과정이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석가모니가 사마타(정신통일) 수행을 거치고서도 깨달음에 도달하지 못한 뒤 직접 발견했다는 위빠사나 수행은 명료하고 혹독하다. 좌선과 행선, 일상에 대한 관찰로 이뤄지며 100% 묵언을 지켜야 한다.

 정오 이후에는 철저히 불식(음식을 먹지 않음)하는데 이를 통해 몸과 감각,  마음, 법 등 네 곳에 마음을 집중해 통찰에 이르고자 한다.
 
붓다락 키타 스님은 "위빠싸나가 한국에 소개된 지 약 14년이 되었으며 해마다 많은 수행자들이 미얀마, 태국 스리랑카 등지에서 가르침을 받고 있다"며 "이번 법회를 시작으로 꾸준한 만남을 통해 위빠싸나에 대한 바른 이해를 확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자격, 회비에 구애됨 없이 누구나 수행가능하다. 
새 장소는 압구정동 미성아파트 단지내 라이프상가 옆 3층 건물

 문의전화:517-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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