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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1-11-16 00:00
[교양/문화] 불자 여류서예가 이윤용씨 '書·禪一如' 사경전 열려
 글쓴이 : 정선영
 

3년여간 걸쳐 인고와 정성으로 써 내려온 불자 여류서예가 이윤용씨의 사경 작품전이 인사동 백악예원에서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전시된다. 첫 눈에도 이씨의 작품들은 부처님에 대한 깊은 신앙심과 인내를 통하여 도달한 공덕의 예술품임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관세음보살 보문품게송, 관세음보살백불수진언, 지장경, 반야심경 등에서 한자한자에 배인 정성과 완벽함은 그가 보낸 인고의 시간을 가늠하게 한다. 이씨는 "인생의 모든 배움을 회향하는 마음으로 일자일배 써내려갔다" 며 "아침저녁으로 예불을 드리며 늘 감사하다는 마음이 앞선 것이 아마도 부처님의 원력이었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동국대 박물관장 장충식씨는 "이씨의 금자사경은 고가의 재료적 가치보다 깊은 신앙심에 바탕하여 일자일배의 전통을 고수하여 완성한 수행의 예술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어야 할 것"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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