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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1-11-11 00:00
[교양/문화] 심오한‘부처님 말씀’ 만화 보며 깨달아요
 글쓴이 : 손영심
 
방대하고 심오한 불교의 세계를 일반인들도 알기 쉽게 만화로 풀이한다.

 최근 출간된 ‘만화로 보는 불교이야기’(전5권·책이있 는마을)는 불교도는 물론 불교를 공부하고 싶었지만 난해하고 복 잡하다고 생각해 중도에 포기해버린 일반인들에게 일독을 권할 만한 책이다.

 ‘불교란 무엇인가’, ‘부처님의 생애’, ‘인물 불교사’, ‘ 불교의 근본교리’,‘장엄한 불교경전의 세계’ 등 5책으로 구성 된 시리즈는 불교를 소개하는 그 어떤 책보다 기초적인 지식들을 잘 정리해 소개하고 있다.

 여기에 만화라는 형식을 빌려 누구나 부담없이 보고 읽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불교가 우리 역사 에 끼친 영향이 적지 않고, 무엇보다 현존하는 국보 및 보물급 국 가지정문화재의 절반 이상이 불교문화재라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불교에 대한 이해는 곧 우리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첩경이기도 하다.

 독자들은 정색하고 읽을 필요 없이 페이지를 넘기다보면 절과 사 물(四物·범종 법고 운판 목어), 석등과 연등, 탑, 불상의 수인( 手印)과 자세들의 유래 등 불교에 관한 기본 상식들은 물론 부처 님의 생애와 초기 원시교단의 구성과 발전 형태, 부처님의 10대 제자와 중국의 조사 및 한국 고승들의 일화까지 자연스럽게 알??될 것이다.

 어렵고 까다로운 불교의 기본개념들을 불교의 우화와 고사를 들 어 풀이하며, ‘금강경’,‘반야심경’,‘화엄경’ 등 주요 경전 을 통해 다채로운 불교사상을 쉽게 전달해준다.

 구도소설 ‘단’ 과 ‘도’ 등을 출간했던 김정빈씨의 글과 최병용씨의 그림은 일 반 만화책과는 다른 수준을 보장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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