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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1-11-06 00:00
[교양/문화] 대각국사 열반 900주기 및 11월 문화인물 기념특별전 개최
 글쓴이 : 정선영
 

6일부터 14일까지 예술의 전당 미술관 제2 전시실에서 “삼제원융, 회삼귀일의 천태사상을 통해 종파적 이해와 갈등을 벗고 호국애종(護國愛宗)의 길을 제시한 의천 대각국사” 천태종에서는 의천 대각국사의 일체중생에 대한 사랑과 정법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는 '대각국사 열반 900주기 및 11월 문화인물 기념특별전‘을 6일부터 14일까지 예술의 전당 미술관 제2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대각국사 진영(보물 1044호), 대각국사 금란가사, 대각국사 용문탁의, 대각국사 향로 등이 마련되어 대각국사 생애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고려불교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금동9층 소탑, 청동판불, 귀목문암막새, 귀목문수박새 등도 전시된다. 또한 묘법연화경 권 제 3,4(보물 제1164호), 감지금니묘법연화경 권2(보물 390호), 천태사교의 집주, 법화경 석경편 등 천태종의 역사와 중창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는 귀중한 자료들도 선보인다. 전시회를 준비한 김월도(천태종 교무국장)스님은 “올해로 열반하신지 900주년이 되는 대각국사는 민족 정신문화와 사상사에 있어 매우 중요하신 분이다. 특히 선교 양종이 첨예하게 대립하던 고려중기에 천태종의 창립을 통해 제종을 통합하는 업적을 남겼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그분의 노력과 사상을 사부대중에게 올바르고 널리 알리고자 함이다”며 전시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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