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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3-05 12:20
[출판/공연] <다송자 금명 보정>출
 글쓴이 : 전영숙기자
 

조계산문을 재조명하고 조계종 종통을 정립한 시대의 스승
다송자 금명보정 선사를 조명한 책!
조계총림 방장 현봉 스님의 《다송자 금명보정》


다송자(茶松子). ‘차를 즐기는 송광사 스님’이라는 뜻이다.
조계산 송광사는 한국불교의 위대한 선지식을 가장 많이 배출한 승보사찰이다. 한반도의 험난한 역사 속에서 송광사 역시 폐허가 될 위기를 겪어야만 했다. 그러한 혼란기에 송광사는 물론 조계종의 종통을 혼신을 다해 지킨 분이 바로 다송자(茶松子) 금명보정(錦溟寶鼎, 1861~1930) 선사이다.


조선 말기와 대한제국, 일제강점기로 이어지는 참담한 시절인연 탓에 다송자 금명보정이라는 이름은 세상에 크게 알려지지 않았다. 지금의 후손들이 그 시대를 조망하고 기록을 복원하려는 노력이 없었다면 자칫 영영 잊힐 수도 있는 이름이었다.

조계총림 송광사 방장 현봉 스님은 사라질 뻔한 송광사의 옛 자료들을 수집하고 정리하는 과정에서 금명보정 스님의 업적을 알게 되었다. 이 책 《다송자 금명보정》에서는 조계종의 종통을 지키며 송광사에 관한 모든 기록을 남기고, 한편으로는 수행자로서 여여하게 일생을 마친 금명보정 선사의 일대기를 밝힌다.

저자 : 현봉
경남 사천 생. 1974년 승보종찰 송광사에서 구산(九山) 스님을 은사로 출가. 1975년 송광사에서 구산 스님을 전계사로 비구계를 수지. 수선사, 백련사, 해인사, 통도사 극락암, 봉암사, 월명암, 수도암, 정혜사, 칠불사, 상원사 등 제방선원에서 수행. 조계총림 유나, 조계종 중앙종회의원과 법규위원, 정광학원 이사, 송광사 주지와 조계종 재심호계위원 등 역임. 송광사 주지 재임 때에는 조계종 교구본사 중 최초로 종무행정 전산화, 재정의 공개 투명화로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역서로 『선에서 본 반야심경』(개정판 2008, 불광출판사)이 있다. 지금은 송광사 광원암에서 진각국사 원조탑(圓照塔)을 모시고 농사일을 하며 정진하고 있다.

다송자 금명 보정|저자 현봉|조계종출판사|값2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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