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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1-26 17:05
[불교소식] 7기 종교평화위원회 위원장에 향문 스님 임명
 글쓴이 : 전수진기자
 

종교 간 갈등을 해소하고 평화와 화합을 이끌어갈 조계종 제7기 종교평화위원회(종평위)가 구성됐다. 신임 위원장에는 향문 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1월 25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종평위 위원장 향문 스님(중앙종회의원)과 위촉직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위원장 향문 스님을 비롯해 중앙종회의원 현무·법륜 스님과 전국비구니회 기획실장 금해 스님, 이병두 종교평화연구원장, 김용태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 이상훈 교수불자회장, 이종수 순천대 사학과 교수, 홍선기 동국대 법학과 교수가 위촉직 위원으로 활동한다. 당연직 위원으로는 총무원 사회부장 도심 스님과 포교원 포교부장 남전 스님이 참여한다.


종평위는 종교차별과 종교편향 등 종교 간 갈등을 해소하고 평화와 화합을 위한 대응과 예방, 제도 개선 등 종교 평화 실천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는 실무기구다. 위원장과 위원 임기는 2년(2026년 1월24일까지)이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우리나라는 다종교국가로, 비교적 종교 간 충돌 없이 잘 지내고 있다. 가끔 갈등이 있긴 하지만 불교가 앞장서 이웃 종교와 교감하고, 종교 간 평화를 위해 가교역할을 해야 한다”며 “화합과 상생을 바탕으로 (종교 간) 조율 잘해서 국민과 국가가 평화롭게 지낼 수 있도록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신임 위원장 향문 스님은 “오랜 기간 종평위가 많은 역할을 해왔지만 아직도 사회 곳곳에 놓치고 있는 현안들이 많다”며 “위원들과의 소통과 협의를 통해 실제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을 도출해 종교 간 갈등과 차별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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