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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1-22 17:55
[불교소식] 총무원장 진우스님,홍익표 민주당원내대표에게 국민이 편안한 정치권의 노력 당부
 글쓴이 : 전수진기자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총무부장 성화스님,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 유정주의원의 기념촬영 모습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1월 22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홍익표 원내대표의 예방을 받았다. 자리에는 유정주 의원이 배석했다.

진우 스님은 먼저 국민의 평안을 위해 정치권이 우선 안정돼야 한다고 조언하고  “자살율과 저출산 등의 사회적 악재로 인해 국민의 스트레스가 어느 나라보다 심하다”고 우려하며 “정치가 잘해줘야 하는데 기대만큼 안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치권의 안정을 주문한 진우 스님은 국민이 평안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데 정치권과 더불어 불교계도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지난번 통도사서 종정스님의 말씀을 듣고 전국의 어른스님들의 말씀도 들었는데 모두 한반도 평화와 저출산 문제, 정치권 분열과 갈등을 걱정하셨다”면서 “스님 말씀을 잘 유념해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여야를 떠나 국민이 정치권을 신뢰할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우 스님은 이어 그동안 불교계의 숙제로 남아있던 문화재관람료 감면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준 홍 원내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진우 스님은 “홍익표 원내대표님이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 있을 때 문화재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셨다”면서 “덕분에 문화재관람료 문제가 잘 풀렸다”고 말했다.

스님은 이어 “올해 선명상 프로그램을 보급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층과 소외계층들이 마음의 안정과 평안을 얻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유정주 의원은 “정치인에게도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라고 답했다.

진우 스님은 총선을 앞둔 두 의원에게 “국민들이 평안을 얻을 수 있는 정책이나 공약을 잘 어필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을 건넸다. 이후 예방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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