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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1-03 18:24
[불교소식] 조계종 전국비구니회, 총무원장 진우 스님 신년하례
 글쓴이 : 전수진기자
 


조계종 전국비구니회 임원진과 종회의원 스님들이 1월3일 서울 한국불교문화역사기념관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하고 신년하례를 했다. 전국비구니회장 광용 스님을 비롯해 부회장 수경.혜욱.정묵.혜솔.서광 스님, 종회의원 철우.정관.법해 스님이 배석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전국비구니회장 광용 스님에게 “회장스님 취임 후 비구니회가 더욱 편안해진 느낌이다. 덕화가 훌륭한 비구니스님들 을 만나면 관세음보살 품안 같은 생각이 든다”면서 “종단도 비구니스님들에게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광용 스님은 “총무원장 스님이 덕화와 기량으로 종단을 안정으로 이끌어줘서 든든하고 감사하다”면서 “종단 행정이 안정돼야 수행생활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우 스님은 “지난해 자승 대종사 열반 이후 종단 안정에 만전을 기하라는 종정스님 교시를 중심으로 전 종도들이 합심, 단합해 주신 덕분에 종단이 안정을 찾았다”면서 전국비구니회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진우 스님은 비구니스님들의 위상강화에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한 비구니회 임원진들에게 “비구니 스님들의 인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할애된 부분이 없지 않기에 관심을 갖고 방향 설정에 대한 고민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생을 제도하고 사회구성원 모두에게 부처님 가르침을 홍포, 남녀노소 누구나 궁극적으로는 깨달음을 얻고 성불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지향점이 같은 이상 이변은 없으니라 본다”면서 “앞으로도 한국불교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광용 스님은 “비구니회는 이부승가의 한 축임을 잊지 않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할 것”이라며 “올 한해 웃을 일이 많고 주변에서도 즐거운 인연이 함께하는 한 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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