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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1-02 10:52
[출판/공연] <친애하는 지구에게>출간
 글쓴이 : 전영숙기자
 

★ 노벨 평화상 수상자 달라이 라마와 칼데콧 아너상 수상자 패트릭 맥도넬의 100세 그림책
★ 세계적인 동물학자 제인 구달 추천
보금자리를 잃은 대왕판다와 달라이 라마의
더 나은 지구의 미래를 위한 산책


노벨 평화상 수상자 달라이 라마와 칼데콧 아너상 수상자이자 인기 만화 ‘머츠 MUTTS’의 작가 패트릭 맥도넬이 지구의 희망적인 미래를 위해 인류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담은 책을 내놓았다.
이야기는 인도 다람살라에 있는 달라이 라마의 거처에 특별한 방문객이 찾아오며 시작된다. 달라이 라마와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먼 길을 달려온 손님은 바로 보금자리를 잃은 대왕판다. 둘은 서로를 벗 삼아 함께 산책을 떠난다. 아름다운 자연에 둘러싸인 둘은 지구와 자연, 그리고 인간에 관한 크고 작은 이야기를 나눈다.
인류의 발전과 지구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달라이 라마가 제안하는 것은 ‘자비로운 혁명’이다. 모든 생명체가 ‘지구라는 하나의 작은 집을 공유하는 가족’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행동하는 것이다. 소소하고 하찮아 보일 수 있는 인간의 행동 하나하나가 지구상의 존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는 데서부터 자비로운 혁명은 시작된다. 세상의 모든 생명체를 대변한다는 마음으로 행동하고, 이웃에게 친절하며, 자비심과 공감의 마음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라. 이 책을 읽은 모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비로운 혁명을 일으킬 수 있기를 바란다.
저자 : 달라이 라마
티베트 불교의 영적 지도자로 1935년 7월 6일, 티베트 동부 어느 농가에서 출생하였고 두 살 무렵 티베트의 영적·정치적 지도자였던 13대 달라이 라마의 환생으로 확인되었다.
달라이 라마는 자신을 평범한 승려로 칭하며 “열여섯에 자유를 잃고, 스물넷에 조국을 빼앗겼다”고 말한다. 1950년 중국 공산주의자들이 티베트를 습격하자, 1959년 3월 인도로 망명하였다. 지금은 인도 히마찰프라데시 주의 북부 다람살라에서 지내고 있다.
달라이 라마는 평화와 자비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하고, 지구상에 살아가는 70억 인류의 화합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중국으로부터 티베트가 자치권을 얻을 수 있도록 오랜 세월 비폭력 운동을 벌인 노력과 기후 변화에 맞서기 위한 윤리적 접근을 시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1989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였다.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그의 메시지는 보편적 책임을 지지하는 달라이 라마의 가장 기초적 원리이기도 하다. 달라이 라마는 우리의 자손과 그 후대의 미래 세대에게 안전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친애하는 지구에게|저자 달라이 라마|RHK|값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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