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법계문학상 대상에 서산 약선사 주지 혜월 스님〈사진〉의 소설 〈구마라습, 대장경 판각속으로 가다〉가 선정됐다.
대상 작품 〈구마라습, 대장경 판각속으로 가다〉는 구마라습의 탄생, 성장, 결혼, 업적 등 일대기를 흥미진진하게 엮은 전기소설이다.
남지심 법계문학상 심사위원장은 “혜월 스님의 〈구마라습, 대장경 판각속으로 가다〉는 불자들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구마라습의 생애를 그려내고 있다”며 “불자들이 이 작품을 읽으면서 구마라습에 대한 이해를 깊이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수상자 혜월 스님은 “작가로서 꿈을 15세에 품었는데 70세가 되어서야 그 원을 이뤘다”며 “앞으로 10년 동안 불교문학의 발전을 발원하며 명작을 쓰고 싶다”고 밝혔다.
법계문학상 시상식은 12월 15일 청도 운문사에서 열렸으며, 이날 수상자에게 상금 20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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