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lkyonews_header.jpg

 
작성일 : 23-12-11 19:49
[불자소식] 조계사 ‘상월결사 걷기 순례’ 재개
 글쓴이 : 전수진기자
 

서울 조계사는 12월11일 상월결사 걷기 순례를 거행했다. 주지 원명스님 등 사부대중 100여명이 조계사 성역화 구간을 걸으며 한국불교 중흥을 기원했다.

한국불교 중흥과 대학생 전법 활성화를 위한 헌신했던 해봉당 자승대종사의 유지가 조계사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 조계사(주지 원명스님)는 12월11일 오후 '상월결사 걷기 순례'를 거행했다.
순례에는 조계사 주지 원명스님과 부주지 탄보스님, 이승현 조계사 신도회장 등 조계사 대중과 종로노인종합복지관과 서울노인복지센터, 중림종합사회복지관 등 산하기관 직원 등 사부대중 100 여명이 참석했으며 상월결사 인도순례를 함께했던 스님들도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주지 원명스님은 " 큰스님은 비구에서 사부대중 불교로, 참회불교에서 원력불교로, 성불불교에서 전법불교라는 세 가지 원력을 남기고 가셨다. 조계사 사부대중은 한마음 한뜻으로  불교중흥과 대학생 전법이  활성화 될때까지 끝까지 걷겠다" 고 밝혔다


이어 순례 대중들은 걸음걸음마다 원력 성취를 발원하며 조계사를 출발해 경지동 일대를 걸었다. 대중들은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 모여 "부처님 법 전합시다"를 삼창한 뒤 회향했다.

동국대 정각원장 제정스님은 "걷기를 통해 불자들 신심을 고양시키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었으면 한다. 큰스님 유지를 잘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 고 했다.

이승현 조계사 신도회장은 " 이렇게 종로 일대를 걸으면서 불교를 잘 모르는 분들에게 부처님 가르침도 전하고 수행하니 매우좋다. 매달 스님과 불자님들과 함께 걸어 우리가 원하는 바가 꼭 성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계사는 매달 11일 상월결사 걷기 순례를 진행할 예정이다.



 
   
 



불교일보 동영상 전문채널
서울 불교방송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