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lkyonews_header.jpg

 
작성일 : 23-11-22 20:09
[불교소식] 조계종 제7대 군종특별교구장에 법원 스님 임명
 글쓴이 : 전영숙기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11월 2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제7대 군종특별교구장 법원 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진우 스님은 “종단 주요소임을 맡아왔던 경륜과 경력으로 군종교구의 안정과 화합을 잘 이끌어 주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스님은 이어 “군종교구는 젊은 군장병들로 구성된 만큼 이들에게 부처님 가르침을 잘 전달해야 불교의 미래를 밝힐 수 있다”며 “불심을 고양하고, 출가여건을 넓히는 데 역점을 두고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법원 스님은 “원장스님의 말씀 명심하고 노력하겠다”며 “교구 구성원들과 소통을 통해 화합하는 것을 급선무로 하고 전법에도 진력하겠다”고 답했다. 법원 스님은 이날 종단 핵심 종책 사업인 ‘천년을 세우다’ 불사 기금으로 1000만원을 전달하며 한국불교 발전을 기원했다.


법원 스님은 보광 스님을 은사로 출가, 1996년 직지사에서 보성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2003년 통도사에서 보성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총무원 조사국장, 선암사 직영사찰관리인, 군종특별교구 부교구장 등을 역임했다. 제16~18대 3선 종회의원으로 현재 성남 정토사 주지다.

이 자리에는 조계종 총무부장 성화 스님, 미래본부 사무총장 성원 스님, 군종특별교구장 직무대행을 맡았던 종원 스님, 군종특별교구 총무국장 해징 스님, 행정국장 원경 스님과 군종교구 직원들이 참석해 법원 스님의 임명을 축하했다.


한편 군종특별교구는 11월 29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국방컨벤션에서 ‘제7대 군종특별교구장 취임 및 제55주년 군승의날 기념법회’를 봉행할 계획이다.




 
   
 



불교일보 동영상 전문채널
서울 불교방송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