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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11-14 20:02
[출판/공연] <다시 사랑하게 된다면>출간
 글쓴이 : 전영숙기자
 

“내가 그랬던 것처럼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이
지난 사랑의 상처를 극복하고
다시 열렬히 사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_방시혁 (하이브 의장, 프로듀서)
하이브와 JYP 엔터테인먼트 등에서 강연하고 상담한 내용 중
반응이 가장 뜨거웠던 사례를 핵심 키워드별로 새롭게 정리한 사랑의 방정식 50


이 책은 10여 년 전부터 저자가 멘탈케어 전문가이자 아이돌과 연습생들의 상담 선생님으로 1,000회 넘게 그들의 정신건강을 돌보는 일에 참여하고 심리학을 가르치면서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내용을 가려 뽑고 새롭게 정리한 사랑 에세이다.
사랑의 여정에서 우리는 때로 상처 입고 혼란을 겪고 불안을 느낀다. 아무리 돈과 인기, 명예를 다 가진 것처럼 보이는 사람에게도, 사랑은 늘 큰 숙제이자 다루기 어려운 문제이다. 그것은 이미 스타 반열에 올랐든,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든 마찬가지다.
그러면서도 누구나 조건과 상관없이 자기 존재 자체로 사랑받기를 원하고 진실한 사랑을 하기 바란다. 비록 지금은 사랑 때문에 가슴이 아프고, 더 이상 사랑 따위 믿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들조차도. 따라서 이 책은 누군가를 열렬히 사랑했거나 사랑하게 될 사람들이 “사랑 참 어렵다”며 포기하려 할 때 위안이 되고 길잡이가 되길 바라는 저자의 바람과 기대를 담아 출간되었다.

사랑의 상처는 어떤 이에게는 절망과 우울이지만, 어떤 이에게는 인생을 통틀어 이보다 더 큰 가르침을 주는 것도 없다. 사랑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알아가고, 자기 자신에 대해 좀더 깊이 이해하면 더 성숙해질 기회를 만나게 된다. 한 사람을 온전히 사랑하려면 상대에 대해 잘 알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그에 앞서 내 존재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러지 않고는 어떤 사랑도 늘 실패를 거듭할 수밖에 없다.

표면으로 드러나는 감각적 반응 너머에 존재하는 것들, 예를 들면 매혹과 권태, 상실과 회복, 성장의 과정에 지혜와 성찰, 감사의 마음이 따를 때 사랑은 더 분명해지고 진실한 본모습을 갖추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눈감고 회피하고 억누르고 무시했던 사랑에 관한 막연한 환상과 의구심, 두려움에 대해 알아보며 진실에 눈을 뜨고 길을 찾는 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저자는 심리학을 배우고 가르치는 일을 업으로 삼으면서, 다른 모든 분야와 마찬가지로 사랑을 많이 한 사람이라고 꼭 사랑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아는 만큼 실천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자주 목격했다고 한다. 오직 배우고, 배운 것을 실천하려고 애쓰는 사람만이 더 나은 길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사랑 참 어렵다”라고 말하면서도 사랑의 문제를 사랑으로 해결하기로 결심한 이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이자 냉정한 조언이라고 할 수 있다. 매 꼭지 앞머리에서 소개하고 있는 사랑에 관한 촌철살인 명언도 깊은 통찰과 재미를 더한다.
저자 : 주현덕
멘탈케어 대표. 중앙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연세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했다.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심리학을 공부하며 연인 간 애정관계 측정을 위해 ‘연애 대상 평가 척도(MALPS : Me As a Love Partner Scale)’를 개발했다. 17대 국회 정책비서관으로 근무했으며, 대학에서 심리학 강의를 했다. 다수의 기업과 관공서, 기관, 병원, 학교 등에서 2,000회 이상 강연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JYP 엔터테인먼트, 쏘스뮤직, 웨이크원 등에서 아이돌과 연습생들을 위한 멘탈케어 고문으로 1,000여 회 넘게 심리교육과 상담을 하며 소통하고 있다
다시 사랑하게 된다면|저자 주현덕ㅣ나무의마음|값1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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