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원장 범해 스님)은 1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에서 '상주교수 연찬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사찰승가대학과 사찰승가대학원 교수스님을 대상으로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교수법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원장 범해스님은 " 종도들의 뜻을 모아 교육불사를 위해 교육원을 설립한지 30여년이 됐고, 이제는 그동안 달려온 길을 조명하고 미래 방향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며 " 전텅 승가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질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강사 스님들께서는 전통을 바탕으로 현대사회 출가 사문들이 더욱 정진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잘 지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사에서 동국대 하오선 교수는 '효율적 강의를 위한 디지털 활용법', 자홍 스님(동국대 HK연구단)은 '최신정보기술 활용 자료연구 방법론'을 통해서 쳇GPT 등 최신정보기술을 활용한 교수학습과 학인스님들에게 적합한 교수 방법론 등을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