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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10-13 20:19
[불교소식] 종지협, 이-팔 전쟁 종식 기원 메시지 발표
 글쓴이 : 전수진기자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10월13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 종식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 사진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공동대표의장 진우)는 10월 13일 발표한 메시지를 통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끝이 보이지 않는 무력과 폭력으로 희생되고 있는 무수한 사람들을 위해 깊은 애도와 위로를 드린다”며 “수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는 상호 공격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 살상이 전제된 전쟁에서의 승자는 없다”고 밝혔다.

종지협은 이어 “한국 7대 종단 대표들은 전쟁이 격화되는 데 대해 깊은 우려와 함께, 모두를 죽음으로 내모는 폭격과 총성이 멈출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한다”며 “양측 지도자와 세계 모든 지도자들이 전쟁 중단을 위한 행동에 즉각 나서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전쟁 종식 기원문 전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전쟁이 종식되기를 기원합니다.

한국의 7대종단 대표들은 지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서 발생하고 있는 전쟁이 종식되기를 기원합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끝이 보이지 않는 무력과 폭력으로 희생되고 있는 무수한 사람들을 위해 깊은 애도와 위로를 드립니다.

수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상호 공격은 즉각 중단되어야 합니다. 살상이 전제된 전쟁에서의 승자는 없습니다. 전쟁의 끝은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상실과 폐허, 빈곤 등 비극이 있을 뿐입니다.

한국의 7대종단 대표들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전쟁이 격화되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우려와 함께, 모두를 죽음으로 내모는폭격과 총성이 멈출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합니다.

또한 양측 지도자와 세계 모든 지도자들이 전쟁중단을 위한 행동에 즉각 나서기를 촉구합니다. 국제 사회는 가자 지구 전쟁 종식을 위한 모든 비폭력의 노력을 강구하여야 하며, 모든 국가들이 상호 협력하여 세계 평화를 위한 즉각적인 종전 협상노력에 동참해야 합니다. 무수한 인명피해와 두려움에 떨고 있을 가자 지구의 주민들을 위한 인도주의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한국의 7대 종교는 전쟁의 희생자와 고통 중에 있는 사람들을 기억하며 서로가 증오를 극복하고 화해와 평화를 이룰 수 있도록 마음 모아 기원하고 온갖 지원에도 동참할 것입니다.

2023년 10월 13일

사단법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의장

진 우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공 동 대 표

정 서 영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공 동 대 표

나 상 호 (원불교 교정원장)

공 동 대 표

최 종 수 (유교 성균관장)

공 동 대 표

박 상 종 (천도교 교령)

공 동 대 표

이 용 훈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공 동 대 표

김 령 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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