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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10-11 20:00
[교양/문화] 조계종, ‘2023 불교문화대전’ 개최
 글쓴이 : 전수진기자
 

조계종 문화부(부장 혜공)는 10월 1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10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불교문화주간’으로 지정하고 희망과 행복을 찾는 불교계 가을축제인 ‘2023 불교문화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제32회 불교미술대전을 비롯해 30여 개의 문화행사들이 이어진다. 특히 올해에는 조계종 종책사업인 명상과 불교예술을 접목한 문화행사들이 다양하게 진행된다는 게 특징이다. 또한 청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들이 대폭 확대된 점도 눈길을 끈다.

‘청춘토크파티’를 통해서는 △‘홍대선원’과 함께는 청춘토크파티(10월 21일 오후 6시, 홍대선원) △‘사찰음식체험’과 함께하는 청춘토크파티(10월 28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 사찰음식문화체험관) △대학생 청년 불자와 함께하는 문화콘서트(10월 28일 오후 3시, 서울 종로 더 룸 탁트인) △대학생 청년 불자와 함께하는 무여 스님 북콘서트(10월 30일 오후 6시 30분, 대구) △대학생 청년 불자와 함께하는 원제 스님 북콘서트(10월 31일 오후 6시, 강원대) 등 청년 불자를 대상으로 한 명상, 사찰음식 등 다양한 토크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기획 공연을 통해서는 명상과 불교문화예술이 접목된 강연과 콘서트가 이어진다. 10월 19일 오후 7시 조계사에서 진행되는 홍대선원 주지 준한 스님 초청 명상 강연을 시작으로 △명상음악콘서트(10월 24일 오후 7시, 조계사) △명상무용콘서트(10월 25일 오후 6시, 조계사) △불교예술 공연콘서트(10월 26일 오후 7시)가 열린다.


주요 사찰 불교문화예술제 행사로는 △보리수 아래 ‘장애 비장애 어울림공연’(10월 18일 오후 7시,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성주 심원사 ‘제11회 가야산 산신대제’(10월 21일, 오후1시) △서울 금선사 ‘산사의 울림’(10월 21일 오후 2시) △평택 동녕사 ‘2023 이웃 종교인, 주한미군과 함께 하는 한미화합한마당’(10월 21일 오후 2시) △생명나눔실천본부 ‘생명나눔산사음악회’(10월 21일 오후 3시, 남양주 불암사) △창원 성주사 ‘산사문화예술제-천년의 울림, 불모산을 깨우다’(10월 21일 오후 5시 30분) △경주 골굴사 ‘제19회 골굴사 전통무예대회 및 산사예술제’(10월 22일 오전 10시) △용인 좋은절 ‘제2회 어린이청소년 음악회’(10월 22일 오후 2시) △니르바나오케스트라 ‘제30회 정기연주회’(10월 22일 오후 5시 30분, 서울 혜화동 JCC아트홀) △서울 화계사 ‘장애인과 함께 하는 화계골 문화축제’(10월 23일 오후 7시) △서울 소림사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제2회 소림문화제’(10월 24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 △서울 삼천사 ‘꽃장엄 불교문화축제-모두의 추스림’(10월 26일~11월 1일) △남원 선원사 ‘괘불재 및 문화예술제’(10월 28일 오전 10시) △광주 원효사 ‘더할 나위 없을래라’(10월 28일 오후 1시) △해남 대흥사 ‘사랑나무 음악회’(10월 28일 오후 1시) △의정부 성불사 ‘시민과 함께 하는 건강 작은 음악회’(10월 28일 오후 2시) △광주 증심사 ‘무등산 가을 산사음악회’(10월 28일 오후 3시) 등이 진행된다.

‘2023 불교문화대전’은 10월 18일 오후 7시 조계사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으로 시작을 알린다. 불교문화대전 기간 중 함께 진행되는 제32회 ‘대한민국 불교미술대전’에서는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작품으로 선정된 불교미술 작가들의 작품들이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아라아트센터 2, 3층에서 전시됩니다.

폐막식은 10월 31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열리며, 한 해 동안 불교문화 창작과 홍보에 애쓰신 예술인들과 언론인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제31회 불교언론문화상, 제20회 불교출판문화상, 제10회 신작찬불가 공모상의 시상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부장 혜공 스님은 “불교문화대전은 시행 초기 2년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돼 오다가 지난해부터 오프라인으로 전환됐다. 올해는 앞선 행사들 보다 알차고 내실 있게 기획·준비했다”고 자부했다.

이어 “특히 올해 불교문화대전은 명상과 불교예술의 결합과 청년 불자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행사들을 대폭 강화했다”면서 “불교문화의 우수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들을 10월동안 만나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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