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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10-11 19:31
[불교소식] 조계종 내년 예산, 코로나 이전 수준 확대편성
 글쓴이 : 전수진기자
 

조계종(총무원장 진우)은 10월 1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올해 제2차 교구본사주지회의를 열고, 불기2568(2024)년도 중앙종무기관 세입·세출 예산안 보고를 통해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조계종은 앞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국사찰 재정이 악화되며 분담금을 10% 감면한바 있다. 이제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 안정세를 되찾으며 내년부터 분담금을 정상화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283억2400만원이었던 예산은 내년 10.21% 증가한 312억1600만원으로 편성했다. 여기에는 분담금 회복과 더불어 신규 법인 편성에 따른 법인분담금 증액, 직영 및 특별분담금 상승, 문화유산분담금 감면 보조에 따른 분담금 조정 등이 반영됐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인사말에서 “이제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축소된 종단의 모든 활동을 정상화하고자 한다. 그동안 감면한 분담금 규모를 회복하고자 한다”며 “특별회계 역시 종단 불사들이 원만히 회향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조정해 반영했다”고 밝혔다.

특별회계 예산안은 올해 대비 23%가량 증가한 653억6480만원으로 편성됐다. 양평 불교문화재 연구시설 및 전법회관 등 신도시 시설건립 특별회계 예산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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